현대해상, 경쟁사 대비 실손보험 비중 높아…목표주가 3만8000원 ↑ - 대신증권

입력 2022-03-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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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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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현대해상에 대해 올해 가장 기대되는 손보주로 업종 내 최선호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18.8% 상향조정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경쟁사 대비 실손보험 비중이 높다. 전체 위험보험료 중 33%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커버리지 평균은 30% 내외"라며 "따라서 이번 보험료 인상 및 제도 개선 효과를 가장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021년 위험보험료는 총 3조2600억 원 유입되었는데 위험손해율 1%p 하락 시 330억 원의 보험영업이익이 증가한다"며 "요율 인상 효과 -1%p, 제도 개선 효과 -1%p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체 보험영업이익을 660억 원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현대해상의 올해 순이익은 4730억 원으로 2021년 대비 7.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럼에도 PBR(주가순자산비율)는 0.42배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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