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안전·품질관리 조직 강화할 것"

입력 2022-03-07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DC현대산업개발이 비상안전위원회 제언에 따라 안전·품질관리 인력을 최우선으로 고용하고 인력도 확대하겠다고 7일 밝혔다.

현산은 1월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수습과 안전 혁신을 위해 역대 경영진을 중심으로 비상안전위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 비상안전위는 임직원 인터뷰와 외부 의견 수렴 등을 토대로 건설안전품질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비상안전위는 △안전·품질관리 인력 최우선 고용 확대 △현장 운영방식 개선 △주요 공종의 협력회사 선정방식 변경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조직 신설 및 안전 조직 강화 △엔지니어링 조직 강화 △우수 계약직원 정규직 전환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처우 개선 등을 제언했다.

이에 따라 현산은 공정과 안전, 품질관리를 위한 인력을 최우선으로 고용하고, 현장 운영방식 개선 차원에서 현장 인원을 충원해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또 주요공정과 특수공법의 선정방식을 개선하고 건설기술팀과 기전팀 등을 보강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엔지니어링 조직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비상안전위 권고에 따라 CSO 조직을 신설하고 정익희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 겸 CSO로 신규 선임했다.

유병규 현산 사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비상안전위원회의 제안을 100% 수용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 직원, 고객, 협력회사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지속해서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2: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37,000
    • -0.66%
    • 이더리움
    • 5,181,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
    • 리플
    • 727
    • -1.22%
    • 솔라나
    • 245,300
    • +0.66%
    • 에이다
    • 668
    • -1.04%
    • 이오스
    • 1,163
    • -1.27%
    • 트론
    • 165
    • -2.37%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2.41%
    • 체인링크
    • 22,470
    • -3.23%
    • 샌드박스
    • 633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