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중단됐던 영동선 동해~강릉 구간 운행 재개

입력 2022-03-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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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동대문 청량리역 매표 창구 전광판에 이 역에서 출발하는 강원도행 KTX 열차 운행구간 단축에 대한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한국철도공사는 강원도 옥계와 동해 일대 산불로 운행이 중단됐던 강릉과 동해 구간 철로 점검을 마치고 오후 1시부터 해당 구간의 철도 운행을 재개했다. (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동대문 청량리역 매표 창구 전광판에 이 역에서 출발하는 강원도행 KTX 열차 운행구간 단축에 대한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한국철도공사는 강원도 옥계와 동해 일대 산불로 운행이 중단됐던 강릉과 동해 구간 철로 점검을 마치고 오후 1시부터 해당 구간의 철도 운행을 재개했다. (연합뉴스)

강원지역 산불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열차 운행을 중단했던 영동선 동해~강릉 구간 선로가 6일 오후 1시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치고 누리로 열차를 오후 1시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다만 강릉역으로 운행구간을 변경한 동해역 KTX 열차는 이미 많은 승객이 강릉역으로 예매한 상황을 고려해 이날 막차까지 강릉역 착발을 유지하기로 했다.

산불로 철도 관련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로 인해 KTX 22개 운행을 동해역에서 강릉역으로 착발을 변경하고, KTX 1개와 누리로 열차 16개, 바다 열차 9개의 운행을 중단했다.

코레일은 5일 산불이 일어난 직후 지역주민의 불편해소와 안전확보를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운행재개 후에도 감시인력 약 50명, 살수차 4대를 현장에 배치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정부·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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