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7일 만에 '전략적 요충지' 점령..."헤르손 시청 진입"

입력 2022-03-03 09:06 수정 2022-03-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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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손 시장 "우크라군 퇴각, 러시아군 시청 진입"

▲러시아 군용 트럭과 탱크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 거리에서 이동하고 있다. 헤르손/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군용 트럭과 탱크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 거리에서 이동하고 있다. 헤르손/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7일째인 2일(현지시간) ‘전략 요충지’ 도시를 장악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밤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을 점령했다. 이고르 콜리카예프 헤르손 시장은 “우크라이나군이 북서쪽으로 퇴각하고 러시아군이 시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헤르손을 포위, 며칠째 격렬한 교전을 벌인 끝에 도시를 장악했다. 러시아 사령관을 포함한 약 10명의 무장 러시아군이 시청에 진입했으며 새로운 통치기구를 세울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7일 만에 처음으로 주요 도시를 점령했다. 인구 30만 명의 헤르손은 전략적 요충지로 꼽혀왔다. 러시아군은 헤르손 장악으로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을 장악하고 서쪽 오데사 진출 통로를 확보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 과정에서 민간인을 포함한 약 3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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