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28일 긴급특별총회 소집…“러시아 침공 규탄”

입력 2022-02-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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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 결의안, 러시아 반대에 무산되자 특별총회서 다루기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5일 뉴욕에서 열렸다. 뉴욕/EPA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5일 뉴욕에서 열렸다. 뉴욕/EPA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8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기 위한 긴급특별총회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보리는 이날 회의에서 긴급특별총회 소집을 위한 안건을 처리하고 총회 당일 러시아 규탄 결의안 채택을 위한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러시아 규탄 결의안은 안보리에서 표결에 부쳐졌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다. 다만 긴급특별총회 소집안은 상임이사국 거부권이 미치지 않는 영역인 만큼 통과했다. 이날도 러시아는 반대표를 던졌고 중국과 인도, 아랍에미리트(UAE)는 기권했다.

또 긴급특별총회에서 다뤄지는 안건은 회원국 3분의 2 이상 출석과 다수결 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결의안이 통과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총회를 주도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지금은 평범한 상황이 아니다. 오늘 아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무기에 관한 비상경보를 발령했다”며 결의안 통과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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