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국인, 이천서 동거녀 살해 후 지인 여성도…4시간 만에 긴급체포

입력 2022-02-26 1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동거녀를 살해하고 지인 여성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50대 중국인이 붙잡혔다.

26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A씨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50분께 이천 시내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붙잡기 위해 그의 자책을 찾았다가 또 다른 여성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의 동거녀인 C씨는 흉기에 찔려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범행 발생 4시간30여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이천시의 한 여관에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사망한 C씨와 B씨의 관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4: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88,000
    • +0.67%
    • 이더리움
    • 5,336,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0.46%
    • 리플
    • 732
    • +0.55%
    • 솔라나
    • 236,800
    • +2.73%
    • 에이다
    • 639
    • +0.95%
    • 이오스
    • 1,131
    • +0.98%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50
    • +1.75%
    • 체인링크
    • 25,390
    • +0.75%
    • 샌드박스
    • 628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