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비상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 개최

입력 2022-02-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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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원장, 영상회의 방식으로 실시
“비상대응계획 맞춰 시장 안정대책 추진” 당부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25일 정은보<사진>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비상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내외 리스크 및 대응방안을 점검·논의했다.

정 원장은 회의에서 “ECB 총재, BOE 총재, 그리고 무디스 회장 등을 만나 현재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며 “한국 경제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다른 주요국에 비해 견고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고 위기관리 측면에서도 충분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롭 파우버 무디스 회장은 “한국이 그간 보여준 거시·미시 건전성 조치, 신속한 팬데믹 대응, 혁신적 디지털 기술력 등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예상되는 시장 불확실성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정 원장은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마련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정 원장은 위기상황에서 파악된 업권별 취약분야에 대해 우선적으로 안정화 조치를 시행하고, 특히 단기금융시장과 외화자금시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우크라이나 관련국과 무역관계가 크거나 석유, 천연가스, 곡물 등 수입 관련 기업의 자금흐름을 점검·지원하고 현지 주재원, 유학생 등에 대한 자금송금 중단·지연 등 현실적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금융애로상담센터’를 즉시 가동하고 금융지원방안을 검토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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