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대성에너지ㆍ한국석유 ‘상한가’

입력 2022-02-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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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거래소 제공)
(사진 = 한국거래소 제공)

24일 코스피 시장에서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피 종목 중 대성에너지는 전일 종가 대비 29.82%(4100원) 오른 1만785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석유는 전일 종가 대비 29.89%(5350원) 오른 2만32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대성에너지와 한국석유의 강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면전 소식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특별 군사작전을 선포했다. 푸틴 대통령이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한 뒤 공화국들에 러시아군을 파견해 평화유지군 임무를 수행하라고 자국 국방부에 지시한지 하루 만이다.

23일(현지시각)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94.88달러에 마감했으나 동구권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상승세가 예상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 유가는 원유 공급 차질에 관한 우려 때문에 선물보다 현물가격이 높은 상황”이라며 “지난해 그린플레이션으로 촉발된 유가 오름세가 올해 초 지정학적 위험에 수요가 동반되지 않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효진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러시아 제재는 원자재 수급을 추가로 악화시켜 가격 상승 압력을 높일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경제를 위축시킬 정도로 상승할 가능성은 작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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