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받던 40대 여성, 전 연인에 피살…용의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02-15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 신변보호를 받던 40대 여성(A 씨)이 살해됐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50대 남성(B 씨)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구로구의 한 술집에서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대상자였던 A 씨가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B 씨는 A 씨가 다른 남성과 술을 마시고 있던 호프집에 들어와 피해자를 살해하고 동석한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뒤 현장에서 도주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와 B 씨 등은 모두 중국 동포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이달 11일 전 연인인 B 씨를 폭행,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하고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대상자로 등록했다.

사고 당시 A 씨는 지급받은 112 스마트워치로 신고했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약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사고를 막지 못했다.

범행 후 도주한 B 씨는 구로구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고우석, 방출대기 명단 올랐다…메이저리그 입성 물 건너가나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단독 줄줄이 터지는 금융사고에... 6월 금융판 암행어사 뜬다
  • 무용가 이선태, 마약 투약 및 유통…'댄싱9' 다시보기 중단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11: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42,000
    • +0.94%
    • 이더리움
    • 5,226,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15%
    • 리플
    • 724
    • -0.82%
    • 솔라나
    • 231,700
    • -2.03%
    • 에이다
    • 624
    • -1.11%
    • 이오스
    • 1,127
    • -0.18%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0.23%
    • 체인링크
    • 25,030
    • -4.5%
    • 샌드박스
    • 606
    • -3.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