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첫 전기차 'C40 리차지' 출시…1회 충전 시 356㎞ 주행ㆍ6391만 원

입력 2022-02-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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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0 리차지, 볼보 최초의 쿠페형 전기 SUV…시속 100㎞까지 4.7초 만에 도달

▲볼보 C40 리차지(Recharge)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C40 리차지(Recharge)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초의 쿠페형 순수 전기 SUV ‘C40 Recharge(리차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356㎞를 주행할 수 있는 C40 리차지는 가격이 6391만 원으로 책정돼 전기차 보조금 50%를 받을 수 있다.

15일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C40 리차지는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에 날렵한 쿠페형 디자인과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다.

C40 리차지는 전면에 전기차 전용 프런트 그릴과 새로운 기능의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차량 상단에 장착된 카메라가 각 헤드라이트 유닛의 LED를 정밀하게 제어해 도로 조건에 최적화한 시야를 제공하고, 최대 5대까지 마주 오는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해주는 첨단 기술이다.

실내는 주차에서 출발하기까지 사용자의 행동을 학습하고 스스로 반응해 최적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했다. 운전자가 스마트 키를 소지하고 차에 다가가면 충전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가 자동 활성화되며, 실내 탑승 시에는 최근 사용한 미디어와 공조 시스템이 작동된다.

▲볼보 C40 리차지(Recharge)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C40 리차지(Recharge)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또 스티어링 휠과 기어 시프트를 비롯한 모든 실내 마감은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대변하는 비건 레더 소재로 구성했다.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안전한 실내 공간을 위한 알러지 프리 소재, 실내 공기 청정시스템이 적용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 스마트폰 무선 충전 및 2개의 C타입 USB 포트가 기본 제공된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최초로 TMAP 모빌리티와 300억 원을 공동 투자해 개발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추가해 개인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지원한다. 5년 무상 제공되는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전기차 전용 알고리즘이 적용된 TMAP 오토 및 음성 인식을 통해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추가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C40 리차지는 LG 에너지솔루션의 78kWh 고전압 배터리를 얹어 최고 출력 300kW(408마력), 최대 토크 660Nm(67.3㎏ㆍm)의 힘을 낸다. 시속 100㎞까지는 4.7초 만에 돌파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56㎞이며 80%까지 약 4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C40 리차지의 가격은 6391만 원으로 책정돼 전기차 보조금 50%를 받을 수 있다. 미국 시장 대비 약 890만 원, 독일 시장 대비 약 2200만 원 낮은 파격적인 가격이다.

▲볼보 XC40 리차지(Recharge)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XC40 리차지(Recharge)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코리아는 C40 리차지 출시와 함께 전기차 XC40 리차지도 공개했다. 도심형 SUV로 인기를 끌고 있는 XC40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모델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6296만 원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C40 리차지는 국내 시장에서 볼보의 전기차 방향성을 제시하는 100% 순수 전기차로, 앞으로 볼보가 나아가야 할 브랜드 비전이 집약된 핵심 모델”이라며 “진정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가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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