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군으로 확산…산업부 200㎾급 차륜형장갑차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지원

입력 2022-02-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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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은 군용 수소연료전지 추진기술 세계 최선두권 확보 추진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사진제공=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사진제공=한화디펜스)

수소경제가 군으로까지 확산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올해 우리 군이 200㎾ 차륜형 장갑차용 수소연료전지 및 전동화 추진시스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는 7일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개최하고 △국산 헬기 활용 확대방안 △기동무기체계 적용 수소연료전지 추진체계 확보전략 △민군협력 재생합성연료(e-Fuel) 실증사업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방사청과 민간기관(한국자동차연구원, 업체 등)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올해 200㎾급 차륜형장갑차용 수소연료전지 및 전동화 추진시스템 개발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산업부는 재생합성연료(e-Fuel) 생산 요소기술을 실증하고, 군 전략자산에 시범 적용하는 방안을 국방부, 방사청, 정유사 등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며 이를 구체화해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방사청은 군용 수소연료전지 추진기술 세계 최선두권 확보 및 체계 실증 추진 등을 목표로 군 기동무기체계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탄소중립 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민수 핵심기술을 국방에 접목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200㎾급 차륜형 장갑차용 수소연료전지 개발도 이 일환이다.

아울러 2021년 민군기술협력사업 우수성과물로 △엘아이지넥스원의 연안경계 무인경비정(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코오롱데크컴퍼지트의 항공기용 부품 일체성형기술(방위사업청장 표창), △우리해양기술의 20톤급 차세대 초고속정(방위사업청장 표창) 등 3건이 선정됐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전장과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에 따른 병력자원 감소에 대비해 방위산업도 첨단화를 위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우주 등 첨단기술분야에 대한 민군기술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안보가 타국에 의해 종속되지 않도록 무기체계의 핵심 소재, 부품, 장비를 국산화해 방산소부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는 앞으로도 미래국방혁신과 국방비전 2050을 통해 미래 안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첨단전력을 증강하고, 이를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수출 증대로 연결하여 우리 방위산업이 세계 방산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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