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제1차 혁신위원회' 개최…"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

입력 2022-02-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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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2022년 1차 LH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LH)
▲LH는 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2022년 1차 LH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2022년 1차 LH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의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신뢰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경영체계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LH는 국민신뢰 회복을 올해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성공적 정책 수행 △강력한 경영혁신 △지속가능경영 강화 등 3대 부문의 14개 중점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3기 신도시, 2·4대책 등 주택 공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도심 내 청년주택 확대 등을 통해 맞춤형 주거 지원을 강화한다. 캠퍼스혁신파크 등 균형발전사업도 확대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또 사업비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주택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과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공공임대 10만 가구, 공공분양 2만6000가구, 사전청약 2만5000가구 등 LH 자체 공급 15만 가구와 함께 LH 공공택지를 활용한 민간 사전청약 3만2000가구 등 총 18만 가구 이상을 공급한다. 약 40조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LH는 밝혔다.

LH는 국민의 요구와 국내·외 기준 등을 반영한 'LH ESG 경영 전략'을 마련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 경영체계로 빠르게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건설현장의 잦은 사고 발생으로 안전이 큰 화두로 떠오른 만큼, 국민안전 최우선 원칙에 따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안전의무 위반기업 제재 강화 등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올해는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3기 신도시, 2·4 대책 등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물론, ESG 중심으로 경영체계를 대대적으로 전환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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