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줄고 스마트폰 충전기 생기고…서울 지하철 5호선의 변신

입력 2022-02-04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교통공사, 1단계로 신규 전동차 25대 교체..이달부터 우선 5대 투입

▲이달부터 운행하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신규 전동차.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이달부터 운행하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신규 전동차.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4일 지하철 5호선에 신규 전동차 5대를 새로 투입해 이달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 전동차에 적용되는 사항은 △소음 절감 △휴대전화 무선 급속충전기 설치 △열차 혼잡도ㆍ하차 방향 등 알림서비스와 객실 조도 향상 △좌석 너비 확대 △전동차 내 CCTV 확대 △공기질 개선장치 설치 등이다.

특히, 소음이 줄어든다는게 큰 특징이다. 그간 5호선은 구간 특성상 다른 노선보다 소음이 심했다. 새 전동차의 주행 소음을 테스트해본 결과 기존 열차보다 최대 4.7dB(83.7⇒79.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하철 최초로 전동차 내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무선 급속충전기도 설치된다. 내부 조명은 형광등을 LED로 개량하고 좌석은 7인석에서 6인석으로 넓힌다.

전동차 내 CCTV도 객실당 2대에서 4대로 확대해 범죄 예방 등 안전을 강화하고, 6분마다 공기를 순환시키는 공기질 개선장치도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교통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개발원 BF(Barrier Free) 인증도 획득했다.

기존 전동차보다 에너지 절감 효과도 우수하다. 공사는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과 LED 조명 도입 등으로 약 30%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분해ㆍ정비 최소화로 정비 효율성도 높아진다.

5호선 전동차 교체는 3단계로 나눠 진행 중이다. 1단계 교체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했으며, 총 25대 전동차를 교체한다. 이번에 5대를 교체한 후 나머지 20대도 차량 제작이 완료되는 대로 시험 운전, 운행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올 연말까지 차례대로 도입할 예정이다.

안상덕 서울교통공사 차량본부장은 “노후 전동차 교체로 편의성이 높아지고 고장이 줄어들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동차 적시 교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ㆍ이란 휴전에 코스피 5870선 마감⋯돌아온 ‘21만 전자ㆍ100만 닉스’
  • 이종범의 후회…최강야구와 불꽃야구 그 후 [해시태그]
  • ‘최후통첩’에서 ‘임시 휴전’까지…트럼프, 명분·성과 사이 줄타기
  • [환율마감] 휴전·호르무즈 개방…원·달러 30원 넘게 급락 ‘올 최대낙폭’
  • '혼잡·교통·돈' 걱정에…망설여지는 봄나들이 [데이터클립]
  • ‘미국판 TSMC’ 만든다...인텔, 머스크의 ‘테라팹’ 합류
  • 호르무즈 열고 전쟁 멈춘다…美·이란, 2주 ‘숨고르기’ 돌입
  • 특검, ’도이치 주가조작’ 김건희 2심서 징역 15년 구형…“원심 형량 지나치게 가벼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4.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732,000
    • +3.79%
    • 이더리움
    • 3,327,000
    • +6.29%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1.92%
    • 리플
    • 2,046
    • +3.96%
    • 솔라나
    • 125,200
    • +5.39%
    • 에이다
    • 383
    • +4.64%
    • 트론
    • 473
    • +0%
    • 스텔라루멘
    • 241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00
    • +3.62%
    • 체인링크
    • 13,660
    • +4.83%
    • 샌드박스
    • 117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