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K-방역, 성공적이라는 국제적 평가 받았다"

입력 2022-01-28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역 현장 의료진과 전화 통화..."오미크론 확산으로 동네ㆍ병의원 역할 중요"

▲<YONHAP PHOTO-4990>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0    seephoto@yna.co.kr/2022-01-10 14:46:46/<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4990>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0 seephoto@yna.co.kr/2022-01-10 14:46:46/<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코로나 이후 의료진의 참여와 헌신 덕분에 K-방역이 성공적이라는 국제적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설 연휴 전 코로나 방역·의료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현장 의료진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과의 통화에서 “기회 있을 때마다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지만, 오늘 통화를 계기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미크론 확산으로 지역사회의 의료체계를 전환하는 데에 동네 병·의원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그동안 의협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것과 어제 코로나19 검사·치료체계 전환에 대한 적극 협조 및 의료기관의 참여 의사를 밝힌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진단검사키트의 충분한 물량 확보와 먹는 치료제의 충분한 확보의 필요성, 그리고 지자체와의 원활한 소통체계 마련 등에 대해 언급했다고 박 수석은 전했다. 이 회장은 “오미크론 대응이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상철 전국보건소장협의회장과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보건소가 검사, 역학조사, 자가격리 관리까지 책임진 덕분에 모범 방역을 할 수 있었다”며 “지역 병·의원 중심의 의료체계로 전환하며 장기적으로는 보건소의 부담이 덜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진단검사키트의 배분이나 동네 병·의원의 관리 등 일시적 부담이 증가할 수 있어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소장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정부의 보건소 정규 인력의 증원에 대해 감사드리고, 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에게 “일선 현장에서 코로나 환자 치료에 큰 역할을 하며 의료계의 모범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확진자 발생 시 보건소가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에 배정하게 되는데,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일부 병목현상이 발생하여 국민이 확진 후에도 몇 시간 동안 애를 태우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며 “앱 등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소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빠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험을 공유해 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병원의 간호팀장과 통화에서 간호 인력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간호팀장은 비록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완치하신 분들이 감사 인사하며 찾아오실 때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최영권 NH 미래아동병원 원장은 “정부에서 음압기나 공기청정기 등의 설치를 지원하여 그 덕분에 운영이 잘 되고 있다고 본다”며 “중대본 지침이 신속하게 전달되면 그대로 잘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초기에 시행착오들이 있을 수 있는데, 정부는 정부대로 의료계와 잘 협력해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38,000
    • -2.36%
    • 이더리움
    • 4,550,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0.35%
    • 리플
    • 3,051
    • -2.27%
    • 솔라나
    • 200,200
    • -3.14%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2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52%
    • 체인링크
    • 20,450
    • -3.81%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