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내일 귀국…'가족리스크' 차별화 공략

입력 2022-01-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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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경남 진주시 중앙유등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경남 진주시 중앙유등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딸 안설희 박사가 오는 23일 귀국한다. 안 후보는 '가족 리스크'가 없다는 점을 전략적으로 내세울 것으로 관측된다.

안 후보는 22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지지자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딸의 귀국 소식을 확인하며 공항으로 마중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UC샌디에이고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안 박사는 지난달 소속 연구팀이 발표한 오미크론의 전염성 연구 결과물이 뉴욕타임스(NYT)에 실리면서 주목받았다.

안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규정에 따라 딸이 당장 선거운동을 함께하지는 못할 것이라면서도 "첫 열흘 정도 집에 있게 될 텐데, 어쩌면 줌이나 온라인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거나 강의를 하는 활동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본적으로는 설명절 가족모임에 참석하기 위한 귀국이지만, '가족 리스크'가 없는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는 안 후보의 선거 전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국민의당 측 설명이다.

활동 여부를 떠나 안 박사의 귀국을 통해 '가족 악재'에 시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차별화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안 후보는 이날 지지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우리 아이가, 제 딸이 살아갈 우리나라가 좀 더 좋은 삶의 틀을 가져야 하지 않나 하고 지금 그것을 하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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