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환영 인파 속 세르비아 귀국...프랑스오픈도 참가 위기?

입력 2022-01-18 09:57 수정 2022-01-18 13:15

백신 미접종 고수하면 5월 프랑스오픈도 참가 못 할 수도

▲17일(현지시간) 오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니콜라테슬라 국제공항 앞에 노박 조코비치 지지자들이 세르비아 국기를 흔들며 조코비치의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 베오그라드/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오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니콜라테슬라 국제공항 앞에 노박 조코비치 지지자들이 세르비아 국기를 흔들며 조코비치의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 베오그라드/AP뉴시스

호주오픈 출전이 무산된 노박 조코비치(35)가 17일(현지시간) 환영 인파 속에 모국 세르비아에 귀국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호주 멜버른을 떠나 두바이를 경유한 후 이날 오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니콜라테슬라 국제공항에 입국했다.

공항 앞에는 그의 입국을 기다리는 수십 명의 지지자들이 세르비아 국기를 흔들며 '조코비치'를 외쳤다. 일부 팬들은 "당신이 우리 챔피언이자 영웅"이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일가족을 데리고 나온 한 팬은 "세상은 이 작은 나라의 사람이 챔피언이 되는 것을 내버려 둘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또 다른 지지자는 "그들이 조코비치에게 한 짓은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나도 두 차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누구도 무엇을 하도록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는 선택의 자유를 이유로 부당한 대가를 치렀다"고 주장했다.

푸른색 마스크를 쓰고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조코비치는 시민들의 '셀카' 요청에 미소를 지으며 응하는 등 비교적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출전이 좌절되면서 역대 메이저 최다 21회 우승 도전도 물거품이 됐다. 그는 호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을 이유로 입국 비자를 취소하자 이에 불복해 두 차례나 호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조코비치가 백신 미접종을 고수한다면 호주오픈에 이어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프랑스오픈도 참가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프랑스 스포츠부는 프랑스오픈의 참가 선수와 자원봉사자, 관중 등에 적용되는 백신 패스와 관련해 면제 사항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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