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생률, 건국 이래 최저…출생인구는 1961년 이래 최소

입력 2022-01-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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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 0.752%, 1949년 건국 이래 최저
총 인구는 증가, 도시로 몰리는 추세도 늘어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해 8월 23일 한 남성이 아이의 손을 잡고 걷고 있다. 상하이/AP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해 8월 23일 한 남성이 아이의 손을 잡고 걷고 있다. 상하이/AP연합뉴스
중국이 저출산에 애를 먹고 있다. 지난해 출생률은 건국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출생률이 0.75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가통계국은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로 출생률을 집계하고 있다. 이번 수치는 1949년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이 세워진 이래 최저다. 사망률은 0.718%로 집계돼 인구의 자연 증가율은 0.034%에 그쳤다.

전체 출생자 수는 전년 대비 138만 명 감소한 1062만 명을 기록해 같은 해 사망자(1140만 명) 수를 겨우 넘겼다. 이 역시 대기근을 겪었던 1961년 이후 최소다.

총인구는 14억1260만 명으로 48만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비는 여자 100 기준 남자 104.88을 기록했고, 도시 거주자는 9억1425만 명으로 1205만 명 늘었다.

국가통계국은 출생률에 관한 언급은 삼간 채 “총인구가 증가했고 도시화율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만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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