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녹취록 제보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01-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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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초청 'CES2022 라이브' 혁신기업 정책간담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초청 'CES2022 라이브' 혁신기업 정책간담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녹취록을 최초 제보한 이모 씨가 11일 밤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 씨가 이날 저녁 8시 40분께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8일 이후 연락이 두절,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사인 역시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씨 유족 측은 이씨가 평소 앓고 있던 특별한 지병이 없었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을 당시 변론을 맡았던 이태형 변호사가 수임료로 현금 3억 원과 S사 주식 20억여 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20년 가까이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이 씨는 친문(親文) 단체인 깨어있는시민연대당(깨시연)에 이러한 의혹과 함께 증거 녹취록을 제보했다. 이에 깨시연은 작년 10월 7일 이 후보가 선임료 지급내역을 허위 공표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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