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한은 CBDC 대응 기술 검증 완료

입력 2022-01-06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체 디지털화폐ㆍNFT 발행 등 서비스 토대 마련해

▲우리은행 본점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 본점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디지털 신기술 서비스의 기반이자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오픈소스 네트워크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결제, 인증, 자산 관리 등 각종 거래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거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말한다.

우리은행은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으로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연구의 민간기관 유통을 위한 기술 검증을 완료했고, 하반기 CBDC 유통확대 실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은 스테이블 코인인 ‘우리은행 디지털화폐(WBDC)’와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의 발행과 이를 송금과 결제에 이용할 수 있는‘멀티자산지갑’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게 된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식별자(DID)를 통한 신원 및 자격증명 서비스도 은행 업무에 적용한다.

이와 관련 우리은행은 지난 12월 ‘블록체인 플랫폼’ 업무를 전담하는 ‘혁신기술사업부’를 신설해,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블록체인 플랫폼’구축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통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라며 “전담조직 신설로 관련 신사업 개발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64,000
    • -0.39%
    • 이더리움
    • 4,426,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38%
    • 리플
    • 747
    • -0.53%
    • 솔라나
    • 205,800
    • -0.82%
    • 에이다
    • 646
    • -1.22%
    • 이오스
    • 1,161
    • +0.35%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5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0.87%
    • 체인링크
    • 20,250
    • +0%
    • 샌드박스
    • 636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