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해외 수익성 악화해 목표 주가 1만원 ↓” - KTB투자증권

입력 2022-01-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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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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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해외 수익성이 예상보다 악화됐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 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날 배송이 연구원은 “(2021년 4분기) 매출은 기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겠으나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전망”이라며 “중국 이니스프리 적자 영향으로 해외 수익성이 예상보다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공격적이었던 광군제 광고 판촉과 중국 이니스프리 폐점 관련 재고 처리 비용, 상여 등도 손익 부담 요인”이라며 “중국 이니스프리 부진이 예상하지 못한 변수는 아니나, 매출이 급격하게 축소되면서 적자 전환한 점이 실적 모멘텀을 훼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2022년도 이니스프리 매출은 역성장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 이익 개선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해외 수익성 눈높이를 하향해 목표 주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모레는) 이니스프리 매출이 급감하면서 상반기 대비 적자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광군제 기간 마케팅 비용 지출도 확대되면서 직전 분기 대비 의미 있는 수준의 이익 개선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이니스프리가 광군제 계절성에도 불구하고 큰 폭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브랜드 체질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라며 “현재 기준 온라인 채널이 부진한 점, 매출 기대되는 제품이 부재한 점 등에 비춰 기대감 선반영하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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