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880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경기 파주서 체포…피해금 전액 회수 가능할까

입력 2022-01-05 2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80억 원에 달하는 횡령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본사. (연합뉴스)
▲1880억 원에 달하는 횡령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본사. (연합뉴스)

회삿돈 18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 씨가 경기 파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5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오후 9시 10분께 경기 파주시에 피의자 주거지로 알려진 건물 내 다른 호실에 은신하고 있다가 체포됐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8시께부터 경기 파주시에 있는 이 씨의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다가 영장 집행 도중 건물 내 다른 호실에 은신하고 있던 이 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이 씨가 숨어있던 건물은 이 씨의 아내 명의로 된 4층짜리 상가 건물로, 4층이 이 씨 부부의 자택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이 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씨를 강서경찰서로 호송해 조사를 진행하고 피해 금품 등 회수에 나설 예정이다. 피해금을 전액 회수할 수 있을지 여부에는 관심이 쏠린다. 이 씨가 횡령금을 여러 계좌로 분산 송금해 빼돌린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자금 추적에 어려움을 겪어서다. 경찰은 이 씨가 횡령금 일부로 1㎏짜리 금괴 수백 개를 매입한 정황도 파악했다. 이를 통해 구매 경위와 운반 방법, 금괴의 소재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이 씨가 경기 파주시에 있는 건물을 부인과 여동생, 지인에게 1채씩 총 3채를 증여한 정황도 드러났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이던 이 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 씨가 빼돌린 회삿돈은 약 1880억 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47억 원의 91.81%에 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항공유 바닥난 유럽 항공사⋯잇따라 운항편 감축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93,000
    • +2.43%
    • 이더리움
    • 3,572,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1.44%
    • 리플
    • 2,189
    • +1.44%
    • 솔라나
    • 131,100
    • -1.13%
    • 에이다
    • 385
    • +0.52%
    • 트론
    • 481
    • +0%
    • 스텔라루멘
    • 256
    • +3.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00
    • +2.64%
    • 체인링크
    • 14,220
    • +0.14%
    • 샌드박스
    • 12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