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SK바이오팜, 바이오오케스트라와 "miRNA 공동개발"

입력 2022-01-05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바이오팜, 공동 특허권·실시권 확보…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적응증 확대 기대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최근 RNA 기반 뇌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바이오오케스트라(Biorchestra)와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뇌전증 질환에서 miRNA(microRNA)를 타깃하는 새로운 접근법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miRNA는 유전자 발현 및 단백질 생성을 조절하는 RNA의 일종으로, 여러 질환에서 진단·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자체 개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물질을 선별·합성하고, SK바이오팜은 이에 대한 효능 검증 등 전임상 시험을 담당한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s, ASO)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기술과 RNA 약물이 혈뇌장벽(BBB)을 투과해 뇌세포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BDDS)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시 이에 대한 공동 특허권 및 실시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류진협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는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신약 개발 경험이 풍부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난치성 중추신경계 질환 환자에게 더욱 빨리 우수한 치료제를 공급해서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SK바이오팜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R&D 혁신성을 제고하고 있다”며 “차세대 기술을 접목해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719,000
    • +1.18%
    • 이더리움
    • 5,061,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5.29%
    • 리플
    • 890
    • +0.79%
    • 솔라나
    • 266,400
    • +0%
    • 에이다
    • 925
    • -1.18%
    • 이오스
    • 1,567
    • +2.35%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6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800
    • -0.45%
    • 체인링크
    • 27,240
    • -2.26%
    • 샌드박스
    • 990
    • +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