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리얼미터에서도 내림세…李 40.9% vs 尹 39.2%

입력 2022-01-03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6.6%로 약진…심상정은 3.0%
李, 당선 가능성 49.5%로 급등…尹 40.6%
KSOI 조사에선 李·尹 상승…安은 9.2%

(제공=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새해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흐름을 이어갔다. 윤 후보는 꾸준히 우세를 보였던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내림세를 보이며 이 후보에게 밀렸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대선판을 흔드는 모양새다.

3일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엿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P))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서 이 후보는 전주보다 1.2%P 상승한 40.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윤 후보는 내림세를 이어가며 전주보다 0.8%P 떨어진 39.2%로 나타났다. 두 사람 간 격차는 1.7%P로 오차범위 내이지만, 윤 후보가 계속해서 이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결과를 보였던 것과는 흐름이 달라졌다.

윤 후보의 내림세에 대안으로 거론되는 안 후보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 후보는 전주보다 1%P 상승한 6.6%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0.1%P 상승한 3.0%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전망도 이 후보에게 우세한 결과가 나왔다. 이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한 여론은 49.5%, 윤 후보가 당선될 거로 전망한 여론은 40.6%로 나타났다. 전주 조사에서 이 후보 46.0%, 윤 후보 44.1%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같은 날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에선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상승 흐름을 보였다. 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선 이 후보가 41.0%, 윤 후보는 37.1%를 기록했다.

전주 동반 하락했던 것과 달리 이 후보는 3.4%P, 윤 후보는 1.3%P 오른 결과다. 안 후보는 KSOI 조사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2주 전인 4.6%의 두 배에 달하는 9.2%로 나타났다. 전주보단 1.9%P 오른 결과다. 심 후보는 2.2%,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1.1%를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68,000
    • +1.19%
    • 이더리움
    • 5,271,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1.15%
    • 리플
    • 729
    • +0.28%
    • 솔라나
    • 234,600
    • +1.51%
    • 에이다
    • 639
    • -0.31%
    • 이오스
    • 1,123
    • -0.27%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0.81%
    • 체인링크
    • 24,500
    • -0.53%
    • 샌드박스
    • 640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