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쓱닷컴 상장 모멘텀 본격화될 전망 -유안타증권

입력 2022-01-03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 유안타증권
▲출처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3일 이마트에 대해 “물가 상승에 따른 대형마트의 수혜와 쓱닷컴(SSG.Com)의 상장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0만 원을 유지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쓱닷컴의 상장에 따라 모회사 이마트의 주요 투자 포인트였던 쓱닷컴 성장의 훼손이 불가피하다”라며 “상장 자회사의 가치에 대해 지주회사 할인 50% 수준의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마트를 봐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주회사 할인율에 관한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할인율 50%를 적용하기 이전에 쓱닷컴의 가치를 먼저 반영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쓱닷컴을 제외한 동사의 2022년 지배 순이익 전망치는 6000억 원 수준이다”라며 “컨센서스를 고려하더라도 5000억 원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적으로 주가수익비율(P/E) 8배를 적용하더라도, 적정가치는 4~4조8000억 원으로 현재 동사의 시가총액 수준이다”라며 “지주사 할인을 고려하기 이전에 쓱닷컴의 가치 반영부터 필요하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마트와 쓱닷컴의 전략은 할인점의 PP센터의 확장을 통해서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 대응한다는 것”이라며 “쓱닷컴의 상장에도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의 성장 수혜는 동사의 몫으로 남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제언했다.

아울러 “쓱닷컴의 상장 이후 동사의 또 다른 이커머스 자회사인 이베이코리아와 쓱닷컴의 합병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라며 “양 사간의 시너지 도출을 위해 조직 통합이 요구되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경우, 모회사인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에 대한 지분율이 80%로 쓱닷컴의 지분율 50%보다 높아서 합병 쓱닷컴에 대한 지배력을 양 사간의 합병을 통해 높일 수 있게 된다”라며 “이는 모회사의 주주가치에 있어서 분명히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한채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8] 횡령ㆍ배임혐의발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51,000
    • -1.93%
    • 이더리움
    • 4,623,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4.17%
    • 리플
    • 3,062
    • -2.08%
    • 솔라나
    • 197,300
    • -3.8%
    • 에이다
    • 632
    • -2.17%
    • 트론
    • 418
    • -2.11%
    • 스텔라루멘
    • 356
    • -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1.71%
    • 체인링크
    • 20,410
    • -2.86%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