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탈세·병역기피 의혹에 이어 기획사 불법 운영 의혹…한매연 경찰 고발

입력 2021-12-29 23: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양준일SNS)
(출처=양준일SNS)

가수 양준일이 연일 논란인 가운데 이번엔 미등록 기획사 운영으로 고발됐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은 28일 양준일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앞서 양준일은 팬들로부터 포토북 판매 당시 차명계좌를 이용하고 또 환불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으며, 계좌이체로만 입금을 받는 등 환불이 의심된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이 양준일의 기획사 운영 자격을 문제 삼으며 불법 운영 의혹으로까지 번졌다.

이에 매니지먼트연합은 양준일의 1인 기획사 ‘엑스비’에 대해 경찰 고발에 나섰다. 확인 결과 해당 기획사는 법이 정한 정상적인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예기획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등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업계에 2년 이상 종사하거나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한 시설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그러나 ‘엑스비’는 이러한 등록 절차를 밟지 않은 것이다.

관계자는 “연예기획사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해야만 관련 영업이 가능하다. 양준일 기획사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라며 “만약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으로 밝혀지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준일은 1991년 가요계게 데뷔했으나 빛을 보지 못하고 1993년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2019년 JTBC ‘슈가맨3’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나 최근 탈세, 병역 기피, 기획사 불법 운영 등 각종 의혹에 휘말리며 위기에 놓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유튜버 "상상도 못 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1: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13,000
    • -2.61%
    • 이더리움
    • 4,591,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4.6%
    • 리플
    • 763
    • -2.68%
    • 솔라나
    • 213,500
    • -5.28%
    • 에이다
    • 692
    • -4.16%
    • 이오스
    • 1,358
    • +11.68%
    • 트론
    • 166
    • +2.47%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4.18%
    • 체인링크
    • 21,200
    • -3.59%
    • 샌드박스
    • 675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