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 대선 전 도발 가능성…바이든에 위기”

입력 2021-12-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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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헤리티지재단 연구원 인용 보도
“문 대통령 종전선언 추진에 북한 미동의, 미국 미온적”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월 14일 털모자를 쓴 채 만족한 듯한 웃음을 짓고 있다. 평양/연합뉴스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월 14일 털모자를 쓴 채 만족한 듯한 웃음을 짓고 있다. 평양/연합뉴스
북한이 내년 있을 한국 대선 전에 도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도 악재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과 씨름해야 할 날이 머지않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을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월 한국 대선을 앞두고 주요 도발과 매력 공세, 또는 이 두 가지 조합을 통해 내년 바이든 대통령을 밀어붙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북측에 회담을 제안했지만, 그들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독재자 김정은은 지금까지 바이든 대통령 집권 기간 비교적 조용히 지냈으며 그의 미사일 실험과 위협은 도널드 트럼프 시절과 비교하면 훨씬 수준이 낮다”면서도 “그러나 더 조용해진 북한이 반드시 덜 위험한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10년 전 아버지의 뒤를 이어받은 김 위원장이 재임 기간 북한의 무기를 자국 경제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시킨 점을 들었다.

악시오스는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추진하고 있지만, 북한은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고 바이든 행정부도 미온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김 위원장이 한국 내 진보 대통령의 계승 확률을 높이길 원한다면 2월이나 3월경 서프라이즈가 있을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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