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준석 핍박하면 대선 물 건너가... 포용해야”

입력 2021-12-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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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못마땅하더라도 포용하라. 이 대표를 핍박하면 대선은 물 건너간다”고 조언했다.

홍 의원은 28일 오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ARS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이 같은 글을 남겼다.

그는 “ARS 여론조사는 우리(국민의힘)한테 통상 5~8%까지 유리하게 나온다”며 “ARS는 경향성만 보면 되고, 전화면접조사는 실제 여론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고 썼다. 이어 “오늘 나온 ARS 조사에서 1.6% 졌다는 것은 여론이 심각하게 돌아간다는 것”이라며 “후보가 직접 나서서 갈등 관리를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여론조사 업체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24~25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9.1%로 1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7.5%로 1.6%가량 뒤처진 결과가 나왔다.

홍 의원은 “더 악화시키면 선거가 어려워진다”며 “이준석 당 대표가 못마땅하더라도 포용하라. 이 대표를 핍박하면 대선은 물 건너간다”고 첨언했다.

이 대표는 조수진 최고위원 등과의 갈등으로 인해 지난 21일 국민의힘 선대위 모든 직책을 사퇴했으며, 이후 윤 후보 측을 향한 공개 저격을 이어가고 있다.

당 대표가 대선후보를 공개 비판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당내 중진 의원들도 이 대표를 비판하는 등 국민의힘 내 내홍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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