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월 공업이익 둔화…증가율 18개월 만에 최저

입력 2021-12-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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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하락, 부동산 침체 등 여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4년 11월 2일 푸젠성 핑탄의 한 공장을 찾아 작업 현황을 살피고 있다. 핑탄/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4년 11월 2일 푸젠성 핑탄의 한 공장을 찾아 작업 현황을 살피고 있다. 핑탄/신화뉴시스
중국의 11월 공업이익이 눈에 띄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CNBC방송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8059억6000만 위안(약 150조 원)이라고 발표했다.

증가율은 지난해 5월 이후 최저다. 10월 증가율이 24.6%를 기록했고 1~10월 전체 증가율이 42.2%인 점을 고려하면 크게 둔화한 성적이다. 11월 성적 부진에 1~11월 누적 증가율도 38%로 줄었다.

국가통계국은 일부 원자재 가격 하락과 부동산 시장 침체, 소비자 수요 약화 등이 더해져 11월 공업이익이 느린 속도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국가통계국의 주홍 수석 통계학자는 “치솟는 도매가를 억제하려는 정부의 노력으로 공업 비용 압박을 완화했다”면서도 “이 같은 규제는 전반적인 이익 증가와 맞물리는 원자재 부문의 기여가 약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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