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ㆍ삼부토건 컨소시엄, 파키스탄에 수력발전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21-12-27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부토건CI
▲삼부토건CI

한국수력원자력과 삼부토건 컨소시엄(롯데건설 등)이 파키스탄에 공사비 약 8억 달러 규모의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파키스탄 북부 카이버 파크툰크와(Khyber Pakhtunkhwa)주 코히스탄(Kohistan) 지역의 인더스강 인근에 156.7MW 발전기 3기를 건설하는 것이다. 준공 시 연간 총 발전량은 1921GW에 달한다.

현재 극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에 470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해 30년간 운영‧관리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업 총괄과 투자, 운영 및 유지관리를 맡고 삼부토건 컨소시엄은 발전소 EPC(설계, 조달, 시공)를 담당하는 구조다.

삼부토건 컨소시엄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 건설사 중 파키스탄에 가장 오랜 기간 진출해 있어 현지 공사수행 환경에 익숙하고, 댐과 수력발전소 분야에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건설업 면허 1호 기업인 삼부토건은 1993년 물탄-미안찬누 간 도로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파키스탄에 진출한 이래 로와리 터널, 뉴봉 수력발전소, 골렌골 수력발전소 등 다수의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파키스탄에서 공사수행 경험 등을 고려해 삼부토건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삼부토건의 지분은 35%로 한화 약 3200억 원 규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09: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14,000
    • -1.15%
    • 이더리움
    • 4,095,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3.13%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224,300
    • +0.85%
    • 에이다
    • 634
    • +0.63%
    • 이오스
    • 1,114
    • +0.72%
    • 트론
    • 173
    • -1.1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0.74%
    • 체인링크
    • 21,690
    • +12.79%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