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올해 3번째 유상증자로 1468억 규모 자금 확보

입력 2021-12-23 17:35 수정 2021-12-23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카오페이 CI.
▲카카오페이 CI.

카카오페이증권이 올해 세 번째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확보에 나선다. 모회사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주주들이 약 1468억 원을 투입한다.

카카오페이는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이 실시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104만8221주를 881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후 카카오페이의 카카오페이증권 지분율은 60.00%다.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의 한 주당 가격은 8만4071원이다. 지난 7월 유상증자 당시 1만4706원과 비교하면 약 다섯배 넘는 규모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3월과 7월에도 유상증자를 실시, 각각 100억 원과 300억 원 규모 투자금을 취득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에 자금을 투입해 개인투자자를 위한 주식중개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내달부터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도 출시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도 가능하도록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주식 매수 시 부족한 금액을 빌려주는 ‘신용융자 서비스’에도 진출한다. 카카오페이는 상장 당시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연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투자자문서비스 등 기업금융 분야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94,000
    • +5.13%
    • 이더리움
    • 4,158,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631,500
    • +5.51%
    • 리플
    • 718
    • +2.28%
    • 솔라나
    • 225,900
    • +11.5%
    • 에이다
    • 631
    • +4.47%
    • 이오스
    • 1,116
    • +4.49%
    • 트론
    • 173
    • -1.14%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000
    • +5.77%
    • 체인링크
    • 19,250
    • +5.19%
    • 샌드박스
    • 604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