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면허시험장, 의정부시 장암동으로 옮긴다

입력 2021-12-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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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모습 (뉴시스)
▲서울 노원구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모습 (뉴시스)

1984년 운영을 시작한 서울 노원구 상계동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이 의정부시 장암동으로 이전한다.

서울시·의정부시·노원구는 22일 오전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면허시험장 이전과 함께 장암역 인근 이전지 주변에 주민편익 시설을 조성하고 장암역 환승주차장 부지 개발을 위한 서울시 지분 매각이 골자다.

서울시가 구상 중인 동북권 신도심 육성을 위한 한'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인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은 2005년부터 노원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노원구는 2008년 12월부터 시험장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 43만 명의 서명부를 경찰청 운전면허관리단(현 도로교통공단)에 제출하는 등 부지 이전을 위해 노력했다. 본격적인 성과는 노원구가 2016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장암동 일대를 최적의 이전부지로 제안하면서 나타났다.

2018년 취임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10회 이상 면담하며 이견을 조율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을 직접 찾아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했다.

오 구청장은 “도봉면허시험장과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세계 유수의 제약회사와 연구기관을 적극 유치해 8만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자족경제도시로 노원구를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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