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 고평가에도 공매도 ‘GO’...셀트리온 등 제약ㆍ바이오주 두드러져

입력 2021-12-22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한국거래소 공매도 거래 공시 및 각 종목 현재 PER
▲출처: 한국거래소 공매도 거래 공시 및 각 종목 현재 PER
최근 셀트리온을 비롯해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제약ㆍ바이오주에 대한 공매도 잔고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거래 비중이 높은 종목 중 다수의 PER이 낮은 것과 대조적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금액은 9734억9500만 원으로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집계됐다. 같은 날 기준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금액은 시가총액(28조5550억 원) 대비 3.41%를 차지했다. 현재 셀트리온의 PER은 50.66배로 높은 편이다.

코스닥 종목 중 PER 74.93배를 기록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공매도 잔고금액은 2119억7700만 원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PER 114.87배를 나타낸 셀트리온제약의 공매도 잔고금액 역시 1021억300억 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매도 잔고금액은 2289억4300만 원으로 시총(63조1875억 원) 대비 비중은 0.36%를 차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매도 잔고잔액은 974억1800만 원으로 시총(20조6550억 원) 대비 비중은 0.47%를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47.16배, SK바이오사이언스 97.81배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중목 중 다수 종목의 PER이 기준점인 10배수 미만인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같은 날 기준 당기순이익 적자로 PER이 0배수 미만인 롯데관광개발(17일 기준 공매도 잔고금액 817억9700만 원), 호텔신라(2007억1000만 원)의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금액 비중은 각각 7.20%, 6.66%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금액 비중이 높은 LG디스플레이(5.74%), 현대두산인프라코어(5.31%)의 PER은 각각 5.04배, 6.23배를, 금호석유(5.31%)는 2.09배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특정 종목의 미래가치가 곧 잠재적 리스크를 함께 떠앉고 있기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있다.

이투데이 취재결과, 증권업 관계자 A씨는 “투자자들은 특정 리오프닝주를 비롯해 제약ㆍ바이오주를 투자할 때 앞으로의 업황 및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가치를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리오프닝주에게 코로나19 확산과 오미크론 출현이 리스크로 작용했고, 바이오주에게 기대가 높았던 신약 개발의 시중판매가 실패할 수 있듯이 잠재적 리스크 역시 상존하고 이러한 소식들에 민감하게 작용한 주가 등락 폭이 크기 때문에 일부 종목들을 중심으로 공매도 거래 역시 활발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월 17조 던진 개미·12조 받은 외인·기관…'수급 대역전'이 빚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토레스·레이·싼타페 등 53만2144대 리콜…계기판·시동·안전벨트 결함
  • 돔구장·컨벤션·호텔이 한 자리에… 잠실운동장 일대 대변신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⑭]
  • 이란 "미국 휴전연장 발표 인정 못해⋯국익 따라 행동할 것"
  • ETF 덩치 커졌지만…괴리율 경고등 ‘확산’
  • '초과이익 늪' 빠진 삼성·SK⋯'노조 전유물' 넘어 '사회환원’ 필요성 대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下]
  • 출근길 추위 다소 누그러져...황사는 '여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09: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31,000
    • +0.48%
    • 이더리움
    • 3,444,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99%
    • 리플
    • 2,119
    • +0.28%
    • 솔라나
    • 127,700
    • +0.79%
    • 에이다
    • 370
    • +0.54%
    • 트론
    • 492
    • +1.03%
    • 스텔라루멘
    • 266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60
    • -0.08%
    • 체인링크
    • 13,930
    • +1.02%
    • 샌드박스
    • 116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