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코스닥은 반도체ㆍ바이오주가 강세... 새해는?

입력 2021-12-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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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증권
▲출처 = KB증권

12월의 코스닥 지수는 오름세 속에서 반도체와 바이오 업종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1월 블록체인게임ㆍNFT메타버스 등이 주도했다면, 12월 들어서는 반도체 공급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ITㆍ반도체 중심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초부터 현재까지 코스닥 반도체 지수는 9.52%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동진쎄미켐은 전 거래일보다 18.22% 오른 4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진쎄미켐은 12월 들어 26.30% 상승률을 보였다. 이 밖에 루멘스(33.12%), 이미지스(12.15%), 아이티엠반도체(7.79%) 등이 이달 들어 상승했다.

바이오 업종의 급등세도 눈에 띈다. 오미크론 발생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바이오 관련 업종이 급등했다.

12월 들어 코스닥 150 헬스케어 지수는 5.2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제약 지수도 5.22%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일신바이오(28.05%), 한국비엔씨(16.08%), 에이치엘비제약(3.31%), 진매트리스(2.43%) 등의 바이오 기업들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내년 코스닥 수급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업종 전략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바이오 업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내달 10일(현지 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2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 개국의 1500여 개 제약ㆍ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로, 국내 제약 회사가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후보물질이나 기술력 등을 소개할 수 있다. 압타바이오, 파멥신, 레고켐바이오 등의 국내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개최 10영업일 전부터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라면서 “바이오 업종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시기인 2016년, 2018년, 2021년에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개최 직전에는 바이오 업종 주가 흐름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콘퍼런스 이후에는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됐다”라면서 기업 옥석 가리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12월은 정부의 내년 정책 방향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시기다. 정부의 발표 내용 중에서 ‘신규 투자 분야’에 대해서는 주식시장 관점에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하 연구원은 “정부 정책이 지원하는 분야인 ‘인공지능 (AI) 활용 신약개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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