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국채선물 장중 상승전환, 총리 17일 긴급담화 루머 여파

입력 2021-12-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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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4단계 준하는 거리두기..9시까지 영업제한·사적모임 수도권 2명 제한 소문
총리실 숫자나 담화 관련 이야기 나온 것 없어..왜 이런 소문이 도는지 의심할 대목 지적도

▲15일 오전 10시48분 현재 국채선물 장중 추이. 왼쪽은 3년 선물, 오른쪽은 10년 선물 (체크)
▲15일 오전 10시48분 현재 국채선물 장중 추이. 왼쪽은 3년 선물, 오른쪽은 10년 선물 (체크)

10년 국채선물이 장중 상승전환했다. 때아닌 국무총리의 17일 긴급담화설이 영향을 미쳤다.

15일 오전 10시48분 현재 12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8틱 오른 125.16을 기록 중이다. 장중 125.24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125.01에 출발한 10선은 장중 124.87까지 떨어졌었다.

강세배경으로는 거리두기 관련 긴급담화소문이 영향을 미쳤다는게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전언이다. 실제 이날 주된 채권거래 시스템인 K본드메신저를 통해 받은글이라며 관련 소문이 빠르게 돌았다. 내용인즉슨 ‘내년 1월2일까지 종전 4단계에 준하는 거리두기가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오후 9시까지 영업제한, 사적모임은 백신접종자에 한정에 수도권은 2인, 비수도권은 4인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이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이와 관련한 긴급담화를 할 예정이라는 내용도 붙었다.

복수의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K본드를 통해 받은글이라며 빠르게 소문이 돌면서 10년 국채선물이 강해지기 시작했다”며 “그냥 이렇게 어떻겠느냐 하는 안 일거 같긴 하지만, 왜 이런 내용이 돌았는지는 의심할 대목”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무총리실 확인 결과 구체적인 숫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담화와 관련해서도 이야기가 나온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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