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류수입협회, 환경공단과 포장폐기물 줄이기 협약

입력 2021-12-13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주류수입협회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자원순환분야 ESG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마승철 한국주류수입협회 협회장, 김은숙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한국주류수입협회)
▲한국주류수입협회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자원순환분야 ESG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마승철 한국주류수입협회 협회장, 김은숙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한국주류수입협회)
주류수입업계가 포장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이 편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자원순환분야 ESG 가치 창출을 위해 환경당국과 손을 잡았다.

한국주류수입협회는 지난 9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식을 맺고, 자원순환분야 전반에 대한 정보제공, 교육, 컨설팅 등 행정지원과 교류를 통해 주류수입업계의 자원순환제도 성실 이행을 추진해 나기기로 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주류수입협회 마승철 협회장, 이영석 수석부회장 그리고 한국환경공단 김은숙 자원순환본부장, 송병선 자원순환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서 내용에 따라 △자원순환분야 전반 법령·제도 등 관련정보 제공 △재활용·친환경포장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 행정 지원 △수입주류산업 국내외 동향 및 통계 등 관련정보 공유 △회원사의 자원순환제도 성실 이행을 위한 노력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주류수입협회 마승철 협회장은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ESG탄소중립이 강조되고 있는데 환경이 우리 경제 사회에 주는 영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업무협약식을 통해 정부부처와 긴밀한 협력으로 미래 환경을 위해 협업하고 노력하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주류수입업계에서도 판매 뿐 아니라 물류 등 제반 과정에서의 탄소 감축 등 전반적인 환경보존을 생각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김은숙 본부장은 “2050 탄소중립 대응 및 생활폐기물 脫플라스틱 실천을 위해서는 발생단계의 폐기물 감축이 필수적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단과 한국주류수입협회의 공동 노력이 다른 산업계에 귀감이 되길 희망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 촉진을 통해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협약사항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협약 당사자 간 간담회를 정례화 하는 등 세부적인 협업 과제를 마련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국주류수입협회는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주류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와인, 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수입 주류를 유통하는 60여개 주류 수입 회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급증하는 당뇨병, 비만·고혈압에 질병 부담 첩첩산중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단독 "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기후동행카드' 제동 조례안 발의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95,000
    • -1.4%
    • 이더리움
    • 5,333,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3.99%
    • 리플
    • 734
    • -0.68%
    • 솔라나
    • 233,400
    • -1.14%
    • 에이다
    • 633
    • -2.47%
    • 이오스
    • 1,120
    • -3.78%
    • 트론
    • 154
    • -1.28%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00
    • -2.15%
    • 체인링크
    • 25,600
    • -1.31%
    • 샌드박스
    • 621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