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강세...경기부양책 힘입어 3년래 최고치

입력 2021-12-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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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ㆍ위안 환율 0.2% 내려 6.3515위안으로

▲달러-위안 환율 추이. 출처 블룸버그
▲달러-위안 환율 추이. 출처 블룸버그
중국 위안화 가치가 3년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달러·위안 환율이 0.2% 내린 6.3515위안까지 떨어졌다. 지난 5월 기록을 깨고 2018년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치로 내렸다.

블룸버그는 위안화 강세 배경으로 중국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시장 자신감이 살아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한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진 가운데 지준율 인하를 통해 1조2000억 위안(약 223조 원)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는 것이다. 이는 오는 15일부터 적용된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경제 충격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달러 대비 위안화 강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편 달러·위안 환율은 올 들어 2.7% 내렸다. 중국의 수출 강세에 힘입어 자금이 유입된 점, 해외 투자자의 역내 채권 구입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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