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WBA ‘디지털 포용성’ 평가 아시아 기업 中 1위

입력 2021-12-08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4위…지속 가능 관점의 사회공헌에 높은 평가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뉴시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뉴시스)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인 ‘WBA(World Benchmarking Alliance)’가 발표한 ‘디지털 포용성 평가’에서 글로벌 4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성의 관점에서 디지털 기술을 연구ㆍ지원하고 사회와 공유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올해 평가 대상인 150개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가운데 아시아 기업으로는 1위다.

WBA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연합체로, 전 세계 학계와 비정부기구(NGO), 투자자 등 200여 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인권ㆍ환경ㆍ디지털 포용성 등 7개 분야에서 기업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디지털 포용성 평가에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공정성ㆍ투명성ㆍ책임성을 추구하는 'AI 윤리 원칙' 공개,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한 기술혁신 생태계 기여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색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시청자를 위해 적색ㆍ녹색ㆍ청색을 인지하는 정도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TV 화면 색상을 보정해주는 '씨컬러스(SeeColors)' 앱을 개발하는 등 장애인들의 제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또 초ㆍ중학생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청소년과 미취업 청년에게 IT 프로그래밍, AI 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 공헌 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탄소 저감, 자원 순환, 생태 복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 기술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871,000
    • -1.36%
    • 이더리움
    • 4,538,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3.86%
    • 리플
    • 735
    • -1.08%
    • 솔라나
    • 192,200
    • -5.97%
    • 에이다
    • 650
    • -3.27%
    • 이오스
    • 1,149
    • -1.2%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4.44%
    • 체인링크
    • 19,840
    • -1.98%
    • 샌드박스
    • 627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