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MICE 복합공간 수주 도전한 무역협회, "매력적 공간으로 탈바꿈"

입력 2021-12-06 11:00

무역협회 컨소시엄, 서울시에 2단계 사업제안서 제출…"시민ㆍ관광객 찾아오는 명소로 조성"

▲잠실 MICE 복합공간 조감도  (사진제공=무역협회)
▲잠실 MICE 복합공간 조감도 (사진제공=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잠실 스포츠ㆍMICE 복합공간’을 글로벌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무역협회는 지난달 29일 서울시에 제출한 2단계 사업제안서에 전시회, 스포츠 경기, 콘서트 등 대형 이벤트들이 열리지 않는 날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무역센터~현대차 GBC~잠실로 이어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전체를 잇는 보행명소를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담았다.

코엑스를 시작으로 현대차 GBC를 관통한 후 탄천 보행교를 건너 잠실 수변 레저시설까지 약 2㎞의 보행로를 따라 서울을 상징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서울시만의 특별한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잠실 MICE 복합공간에 건립될 전시컨벤션센터에도 뉴욕 자비츠센터, 호주 ICC 시드니와 같은 수변 조망을 도입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봉은사가 내려다보이는 점에 국내외 전시주최자,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은 데서 착안했다. 무역협회는 이를 통해 정상급 국제회의를 다시 한번 한국에서 유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잠실 MICE 복합공간 조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의 불편사항도 최소화할 방안도 마련했다. 인근 주거단지와 학교의 일조권을 보장하고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시설물의 높이와 배치를 세심히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대형 전시회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화물차 정체 현상은 선진 물류 하역시스템을 도입해 인근 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했다. 잠실새내와 새마을 시장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맛집 페스티벌, 사업지 내 야시장 운영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대형 이벤트가 없을 때도 시민과 관광객이 언제라도 찾아오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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