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추가 확진 3명·접촉자 719명…'인천교회발' 확산 우려

입력 2021-12-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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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설치된 방역 수칙을 안내하는 모니터에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우려를 표하는 내용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설치된 방역 수칙을 안내하는 모니터에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우려를 표하는 내용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집중된 인천 지역 교회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며 'n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미크론 변이 확진 감염자가 3명 추가돼 총 9명이 됐다.

새로 추가된 3명은 인천에 거주 중인 국내 최초 감염자(나이지리아 방문 A씨 부부)의 지인으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 B씨의 아내(C)와 장모(D), B씨의 지인 E씨다.

특히 B씨의 가족(C·D)과 지인(E)은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틀 전인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의 교회에서 열린 400여 명 규모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해 이들을 매개로 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산 가능성도 있다.

방대본이 공식적으로 오미크론 관련 사례로 분류하고 있는 사람은 전날보다 9명 늘어난 총 22명이다.

신규 의심 사례로 추가된 9명은 모두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 교인(7명)이거나 이들 교인의 가족·지인(2명)이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판정을 받은 사람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인원은 719명에 달한다.

여기에 미추홀구 교회에서 외국인 프로그램의 앞 시간대 예배에 참석해 선제적 검사 대상자로 분류된 369명까지 포함하면 접촉자는 1088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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