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장세림 재건축…996가구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

입력 2021-12-02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로구 창신1~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등

(자료제공=서울시)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성동구 마장동 마장세림 아파트가 996가구 규모 새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마장세림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마장세림은 마장동 784번지에 15개 동, 841가구 규모로 1986년 들어선 노후 아파트다.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용적률 257.83% 이하, 최고 29층 이하 규모로 996가구(공공임대주택 8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필요 시설인 공영주차장을 도입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 통로 2개소를 계획하는 등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단지로 계획했다. 연접 주거지를 고려해 특별건축구역을 적용한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소형주택 81가구는 사회혼합(소셜믹스)으로 계획해 장기전세주택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자료제공=서울시)
(자료제공=서울시)

아울러 도시계획위원회는 같은 날 창신1~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창신1~4구역이 위치한 종로구 창신1동 일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상 정비예정구역으로 과소 필지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95% 이상 밀집된 곳이다.

지역 규모는 총 10만㎡ 이상으로 1·2구역은 문화재(흥인지문)와 산업특성 보존을 고려해 소단위정비형으로, 3·4구역은 대규모 블록 단위로 개발하는 일반정비형 정비수법을 적용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이후 논의를 거쳐 이번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며 “동대문 일대 낙후 도심상업공간이 한양도성 도심 위상에 맞게 재편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92,000
    • -0.44%
    • 이더리움
    • 4,552,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36%
    • 리플
    • 761
    • -1.55%
    • 솔라나
    • 212,400
    • -1.89%
    • 에이다
    • 682
    • -1.3%
    • 이오스
    • 1,222
    • +1.41%
    • 트론
    • 169
    • +3.05%
    • 스텔라루멘
    • 164
    • -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50
    • -1.32%
    • 체인링크
    • 21,140
    • -1.21%
    • 샌드박스
    • 673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