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오미크론 첫 확진자 발생에 하락...다우 1.34%↓

입력 2021-12-02 06:57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첫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파월, 전날 이어 ‘조기 테이퍼링 종료’ 시사 발언
델타항공 등 여행주 ↓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AP뉴시스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처음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1.68포인트(1.34%) 떨어진 3만4022.0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3.96포인트(1.18%) 하락한 4513.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3.64포인트(1.83%) 내린 1만5254.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이다 오미크론 첫 확진자 발생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오후 캘리포니아에서 미국의 첫 번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지난달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입국해 29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주 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최소 23개국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견된 국가에 미국까지 합류하자 시장에서는 새로운 변이가 글로벌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번 커지게 됐다.

여기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종료 시사 발언도 시장의 불안감을 부추겼다. 파월 의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 하원 청문회에서도 테이퍼링 속도를 높여 이를 몇 달 더 일찍 끝내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첫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오자 여행주를 비롯한 경기민감주들이 타격을 받았다.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은 각각 8%, 7.4% 떨어졌고, 유나이티드항공도 7.6% 하락했다. 항공기 제조사 보잉은 4.9% 밀렸다.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홀딩스와 카니발은 각각 8.8%, 7% 떨어졌고, 윈리조트와 힐튼월드와이드는 6.1%, 3.8% 밀렸다.

유통업체들의 주가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노드스트롬은 5.4% 하락했고, 콜은 5.7% 떨어졌다. 베스트바이와 메이시스는 각각 4.3%, 4.6%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고용은 53만4000건 늘어나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2만5000건)를 웃돌았다. 반면 공급관리협회(ISM)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1.1을 기록해 전월 60.8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IHS 마킷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8.3으로 지난 10월 확정치인 58.4보다 소폭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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