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2곳 중 1곳 “연말 성과급 지급한다“

입력 2021-12-01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0만~120만 원 지급 18.4%, 40만~60만 원 지급 16.5%

(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올해 연말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194개사를 대상으로 ‘연말 성과급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53.1%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연말 성과급을 지급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 애사심 고취를 위해서(55.3%,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직원 노고에 대한 환원, 보상 차원에서(25.2%)’, ‘목표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서(24.3%)’, ‘상여급 지급 규정으로 정해져 있어서(20.4%)’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개인별 성과급 평균 액수는 ‘100만~120만 원’이라는 답변이 18.4%로 가장 많았고, ‘40만~60만 원 미만’(16.5%), ‘40만 원 미만’(15.5%), ‘80만~100만 원 미만’(11.7%) 순이었다.

월 급여와 비교했을 때 연말 성과급의 비율은 평균 ‘약 10~20%’를 꼽은 기업이 3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약 30~40%’라고 답한 기업이 27.2%, ‘약 50~6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비율이 23.3%였다. ‘약 90~100%’ 수준이라고 답한 기업은 4.9%로 소수에 그쳤다.

성과급 지급 계획이 없는 중소기업 91개사는(46.9%) 그 이유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인해(56.0%,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연말 성과급 지급 관련 규정이 따로 없어서(29.75)’, ‘올해 목표 실적 달성에 실패해서(26.4%)’, ‘연말 성과급을 지급했던 전례가 없어서(24.2%)’ 등을 이유로 꼽았다. 소수 의견에는 ‘상여급을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8.8%)’가 있었다.

한편,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내년 인사 제도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편 계획의 구체적 내용으로 ‘근무 환경 개선(51.7%, 복수 응답)’을 답변한 기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성과급 지급(38.3%)’, ‘연봉 인상(36.7%)’ 등이 꼽혔다. ‘문화생활 관련 복지 지원(25.0%)’, ‘휴가 제도 개선(13.3%)’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도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대통령실 "尹, 이재명 대표와 29일 영수회담...국정현안 푸는 계기 되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5: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74,000
    • -0.51%
    • 이더리움
    • 4,507,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1.8%
    • 리플
    • 763
    • +0.26%
    • 솔라나
    • 206,700
    • -3.23%
    • 에이다
    • 680
    • -1.16%
    • 이오스
    • 1,168
    • -7.23%
    • 트론
    • 167
    • +1.21%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3.64%
    • 체인링크
    • 21,220
    • -0.19%
    • 샌드박스
    • 665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