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이제 모바일 신분증으로 탄다

입력 2021-12-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섬 주민은 사진 등록 시 간소화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2만 7천톤급 여객선(RO-PAX). (사진제공=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2만 7천톤급 여객선(RO-PAX). (사진제공=한국조선해양)
앞으로 연안여객선을 탈 때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신분확인이 가능해진다.

해양수산부는 여객선 이용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여객선 승선자의 신분확인 절차를 2일부터 개선한다고 밝혔다.

여객선의 승선자 현황을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해 여객선사는 승선권을 발매할 때와 승선할 때 각각 여행객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여행객의 신분증으로 실물 신분증만 인정하고 있어 최근 모바일 신분증 활용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객선에 승선하려는 경우에는 실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했다.

앞으로는 승선권 발매와 승선 시에 사진이 부착된 실물 신분증 외에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또는 인솔교사의 인터뷰 등을 통한 신분확인으로 발권과 승선이 가능하다.

아울러 여객선을 자주 이용하는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인천 옹진군, 경남 통영시, 경북 울릉군, 충남 보령시, 전남 여수시‧완도군‧신안군 등 7개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제도도 확대한다.

도서지역 주민이 사전에 관할 지자체에 자신의 사진을 등록하면, 여객선 이용 시 매표‧승선담당자가 등록된 사진정보를 확인해 빠르게 발권하고 승선할 수 있다.

변혜중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신분증 인정 범위 및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확대로 국민의 여객선 이용이 더 편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60,000
    • +0.29%
    • 이더리움
    • 4,501,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2.38%
    • 리플
    • 728
    • -1.62%
    • 솔라나
    • 212,400
    • +3.71%
    • 에이다
    • 687
    • +2.08%
    • 이오스
    • 1,139
    • +2.8%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2.43%
    • 체인링크
    • 20,270
    • +1.4%
    • 샌드박스
    • 0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