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은행 BIS비율 15.9%…코로나에도 건전성 지속 개선세

입력 2021-12-01 12: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분기 국내 은행의 건전성이 개선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출 자산이 증가했지만 순이익 확대, 증자 등으로 자본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9월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을 발표했다. 신한·하나 등 8개 은행지주회사와 산업은행·카카오뱅크 등 8개 비지주은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3분기 BIS 기준 국내 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5.90%로 전 분기 대비 0.24%p(포인트)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0.25%포인트, 0.26%포인트 올라 13.40%, 14.55%로 나타났다.

BIS 자본비율은 은행의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은행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숫자가 높을수록 은행은 재무 상황이 좋다는 의미다.

이는 대출자산 등 위험가중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증자, 순이익 시현 등으로 자본이 증가한 데 기인한다. 최근 카카오뱅크(2조5000억 원), 케이뱅크(1조2000억 원), 수협은행(1000억 원), 우리은행(1000억 원)이 각각 증자를 단행했다.

9월말 모든 국내은행이 규제비율(자본보전완충자본 및 D-SIB 추가자본 포함)을 상회했다.

특히 3분기에 증자를 실시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자본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은 우리금융지주는 위험가중자산 규모가 감소해 자본비율이 올랐다.

대출 등 위험가중자산이 자본에 비해 증가한 7개 은행(씨티, SC, 수출입, DGB, 산업, JB, 하나)은 자본비율이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테이퍼링,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대내외 시장불안요인들 속에서 시스템리스크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전한 자본관리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멈췄는데 파운드리 58% 급감…삼성전자, 총파업 장기화땐 공급대란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본격화⋯소상공인업계 ‘촉각’
  • 1시간59분30초…마라톤 사웨 신기록, 얼마나 대단한 걸까?
  • 직장인 10명 중 3명 "노동절에 쉬면 무급" [데이터클립]
  • 고유가 지원금 신청 개시⋯금융권, 앱·AI 탭 활용해 '비대면' 정조준
  • "적자 늪이지만 고통 분담"⋯車 5부제 동참하면 보험료 2% 깎아준다 [종합]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00,000
    • -1%
    • 이더리움
    • 3,405,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0.37%
    • 리플
    • 2,077
    • -2.17%
    • 솔라나
    • 125,700
    • -2.18%
    • 에이다
    • 366
    • -2.4%
    • 트론
    • 485
    • +0.83%
    • 스텔라루멘
    • 248
    • -2.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00
    • -2.4%
    • 체인링크
    • 13,740
    • -2.48%
    • 샌드박스
    • 115
    • -5.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