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 오미크론 효과 기대”

입력 2021-11-30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오리더스는 개발중인 감마PGA(γ-PGA) 물질 기반 COVID-19 치료제가 NK세포 활성 효과로 오미크론, 델타변이에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치료제는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과의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2상 시험 승인을 위해 준비중이다.

10월 25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독일 샤리테 의과대학 연구팀 데이터에 따르면 경미한 COVID-19 감염은 NK세포가 감염된 폐 세포를 제거해 치료 효율을 높이지만 위중한 COVID-19 감염의 경우 과발현된 티지에프-베타(TGF-β)에 의해 NK 세포에 의한 방어반응이 손상된다.

중증 COVID-19환자에서 분리된 NK 세포는 경증 환자에서 분리된 NK 세포보다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고 이는 초기에 방출된 TGF-β를 근본적 원인(underlying cause)으로 지목됐다.

이에 연구팀은 바이러스 감염 후 적절한 TGF-β 억제 또는 NK 세포를 직접 활성화해 SARS-CoV-2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능력을 회복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서울대와 공동 연구에서 해당 네이처 논문을 뒷받침하는 결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중인 감마PGA 물질 기반 COVID-19 치료제를 5일간 1일 1회씩 경구 투여한 마우스 모델에서 TGF-β 발현이 현저히 감소했다. 오미크론,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 돌파감염 및 중증으로의 전환률이 높아지는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바이오리더스의 치료제가 새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 효과를 확인한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과의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COVID-19 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 계획서를 12월에 승인 받아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이사
한상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명
최근공시
[2025.11.27]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자기전환사채매도결정)
[2025.11.26] 유상증자최종발행가액확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69,000
    • -1.01%
    • 이더리움
    • 4,652,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870,000
    • -3.12%
    • 리플
    • 3,096
    • -0.64%
    • 솔라나
    • 202,500
    • +0.7%
    • 에이다
    • 654
    • +1.71%
    • 트론
    • 423
    • -1.17%
    • 스텔라루멘
    • 361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1.25%
    • 체인링크
    • 20,540
    • -2.14%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