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남아공 대응 높이 평가” 달래기...남아공 "여행제한 중단하라" 반발

입력 2021-11-30 10:41

G7 공동성명 "오미크론 모니터링 협력"

▲지난 10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G7 통상장관 회의 모습. 런던/AP뉴시스
▲지난 10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G7 통상장관 회의 모습. 런던/AP뉴시스

주요 7개국(G7) 보건 장관들이 29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 관련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이날 G7 장관들은 오미크론 관련 긴급 화상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오미크론 변이를 발견하고 경고음을 울린 것을 높이 평가하며 오미크론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G7 장관들은 변이 바이러스를 탐지하고 경고하는 데 있어 남아공의 모범적인 조치를 높이 평가했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 차원에서 병원체 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강력한 힘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백신 기부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7 장관들은 국제사회가 전파력이 매우 높은 변이의 위협에 직면했으며,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하지만 정작 남아공은 오미크론 변이를 보고한 뒤 각국이 황급히 남아공과 인근 국가를 오가는 항공편을 취소하고 입국을 막자 ‘차별적인 조치’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세계가 정당하지 않고 과학적이지 않은 여행 제한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아공은 영국과 독일, 스웨덴, 스페인, 캐나다, 홍콩 등 광범위하게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지만, 상당수 국가가 이들 감염 사례 확인 국가에 대해서는 여행 제한 조치를 내리지 않으면서 유독 아프리카에만 제한 조치를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다음 G7 보건장관 회의는 12월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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