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12월 말까지 제3지대 구체적 청사진 제시하겠다”

입력 2021-11-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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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다당제 책임연정 기필코 열겠다"
3대 정치전략 제시
"녹색통합ㆍ진보연대ㆍ중도공조"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9일 대선 'D-100'을 맞아 양당정치를 끝내고 다당제 책임연정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다당제 책임연정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종횡무진 대화하고 협력하고 또 전진해나가겠다"며 "제3지대의 힘을 힘껏 모아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심 후보는 녹색통합ㆍ진보연대ㆍ중도공조를 골자로 한 3대 정치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녹색당, 전국 각지 녹색 단체 등을 만나 녹색 정치세력을 통합하고, 내년 대선뿐만 아니라 보궐선거까지도 연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심 후보는 "대선과 동시에 치러질 종로, 서초 등의 보궐선거에서 녹색당과 연합공천을 추진하고, 더 나아가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전국의 녹색 세력들과의 전면적 선거연합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노동조합과 시민단체, 진보정당 간 정책연대도 추진한다.

아울러 중도 세력과의 공조도 추진한다. 심 후보는 "우리 당은 안철수 후보에게 양당체제 종식과 다당제 시대 개막을 위한 공조를 제안했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이에 동의하는 대선 후보들의 뜻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12월 말까지 제3지대의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정치교체를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서 결선투표제, 위성정당방지법, 비례성 강화 등을 통해 양당체제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설계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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