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블랙홀…“원달러 환율 1200원 넘어설 가능성도”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21-11-2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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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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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9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이 모든 재료의 블랙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공포가 금융시장을 엄습하면서 달러화는 전주대비 보합세로 마감했다”며 “그동안 달러 상세를 지지하던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미 국채 금리 급등세가 오미크론 등장으로 한풀 꺾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주 11월 중국 제조업 PMI, 미국 ISM 제조업 지수 및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됐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변수 추이가 모든 이슈의 중심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목할 것은 지난 5월 초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이러한 추세가 단기적으로 재연될지 여부”라며 “오미크론 변이 등장이 유가 급락 등을 통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다소 완화될 개연성이 있고 동시에 미 연준의 긴축 행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역시 일시적으로 달러 추이와는 무관하게 오미크론 변이 추이에 따른 등락이 예상된다”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 공포가 커지면 1200원을 일시적이지만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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