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사업 투자 속도 내는 GS칼텍스

입력 2021-11-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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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업' 경력직 채용 중

▲GS칼텍스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전시관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전시관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8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GS칼텍스는 ‘미래사업’ 관련 경력직을 채용하고 있다.

미래 사업과 관련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역할이다.

특히 최근 GS칼텍스가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모빌리티, 청정기술(Clean-tech), 수소 등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GS칼텍스는 허세홍 대표를 중심으로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신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 플러스 허브'다. 지난해부터 본격 구축을 시작한 이후 현재 서울 역삼 GS타워와 신논현역 삼방 2곳과 부산 해운대 달맞이 1곳에 운영 중이다.

에너지 플러스 허브는 주유에 더해 전기ㆍ수소차 충전, 마이크로 모빌리티 인프라와 물류거점, 드론 배송, 편의점 등 콘텐츠를 결합한 공간이다.

GS칼텍스는 현재 전국 70여 개 주유소와 LPG충전소에서 전기차 충전기 100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6월에는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Kixx EV’를 출시했다. 앞으로 전기차용 냉각계 윤활유도 출시할 예정이다.

재활용 사업에서도 다각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최근 LG화학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인 3HP(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약(JDA)을 맺었다. GS칼텍스의 공정설비 기술과 LG화학의 발효 생산기술을 토대로 개발을 진행한다.

1월에는 아모레퍼시픽과 플라스틱 공병을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플라스틱 공병 100톤(t)을 친환경 복합수지로 재활용하고 화장품 용기 등에 적용한다. 올해 2025년까지 적용비율을 50%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다.

수소, 탈탄소 등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9월에는 GS그룹 차원에서 포스코 그룹과 이차전지 재활용, 수소, 바이오 사업 부문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6월에는 한국동서발전, 여수시 등과 수소경제활성화, 탄소중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맺었다. 여수시에 15MW(메가와트)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 데 1000억 원을 투자했다. 발전소는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받아 전기를 생산한다.

한국가스공사와도 액화수소 생산공장을 만들고 있다. 연 1만 톤 규모로 2024년 완공이 목표다. 수소차 8만 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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