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 누적 사망 150만…EMA, 화이자 백신 5~11세 사용 승인 권고

입력 2021-11-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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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7만 명 돌파
영국, 프랑스 등도 3만~4만 명 확진 추이
EMA, 5~11세 대상 사상 첫 백신 사용 승인 권고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퍼드의 한 병원에서 2일(현지시간) 8세 어린이가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날 5~11세의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하면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작됐다. 하트퍼드/AFP연합뉴스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퍼드의 한 병원에서 2일(현지시간) 8세 어린이가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날 5~11세의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하면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작됐다. 하트퍼드/AFP연합뉴스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섰다. 유럽의약품청(EMA)은 5~11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24에 따르면 유럽 내 누적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50만 명을 돌파했다.

독일은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7만 명을 넘어서면서 누적 사망자도 10만 명을 웃돌았다.

영국은 신규 확진자 수가 4만7240명을 기록해 누적 확진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프랑스도 연일 확진자가 급증해 이날 3만3464명을 기록했다.

각국 정부는 다시 봉쇄 정책을 꺼내 들고 있다. 전날 덴마크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정책의 재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고, 프랑스는 코로나19 발병률이 높은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규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르투갈은 내년 1월 2일부터 9일까지 재택근무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EMA는 백신 사용 연령대를 넓히려 하고 있다. 이날 EMA는 5~11세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EMA는 “5~11세 어린이, 특히 심각한 코로나19 부작용 조건을 가진 어린이의 접종 이점이 위험보다 더 크다는 결론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화이자는 자사 백신이 해당 연령층에 약 91%의 예방 효과를 보인다고 발표했다.

EMA의 권고에 따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사용 승인을 결정하게 된다. 승인되면 EU에서 승인된 최초의 5~11세 대상 백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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